기사등록 : 2020-03-03 10:42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에서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31명으로 늘었다.
3일(현지시각) CNN에 따르면 퀸즐랜드 보건당국은 성명을 통해 퀸즐랜드에서 확진자가 한 명 추가돼 호주 내 확진자 수가 31명이 됐다고 밝혔다.
호주 내 31번째 확진자는 중국 출신 20세 남성으로, 최근 2주 넘게 두바이를 여행하고 호주로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 당국은 해당 남성의 건강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에서 31세 남성 의사와 41세 여성 등 총 2명이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았다. 특히 남성의 감염 경로가 불분명해 첫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나온 것으로 지적됐다.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