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병원 방문이 쉽지 않은 건강취약계층의 방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지역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으로 무주군보건의료원 방문건강관리팀원들과 각 진료소장, 읍면 간호사 등 총 19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무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3 lbs0964@newspim.com |
무주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독거노인생활관리사들이 전화통화를 통해 먼저 발열 및 호흡기질환 등의 이상 증상 유무를 체크한 후 증상에 따라 방문팀의 직접 관리 및 선별진료소 방문 안내 등이 진행된다. 거동불편환자에 대해서는 보건의료원장과 방문전담팀이 직접 방문해 진료를 실시한다.
한편, 무주군에서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무주읍을 시작으로 관내 6개 읍면에 면 총 3만장의 마스크를 공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군청과 읍면 행정복지센터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해 둔 상태다.
이외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식품접객업소 등 다중집합 및 이용 시설에도 방역물품을 배부했으며 지난 2일에는 관내 의료기관 25곳에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실내소독용 살균제 공급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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