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3 14:18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현빈과 한효주,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코로나19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현빈은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억원을 쾌척했다.
현빈은 이미 지난달 기부금을 전달했지만, 해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기를 원해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에 귀띔하지 않은 것은 물론, 사랑의열매 측에도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간 크고 작은 기부를 이어온 한효주는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기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
탑 역시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본명 최승현으로 기부금 1억원을 내놨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힘쓰고 있는 의료진의 방역물품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배우 김혜은, 박보영, 박신혜, 수애, 유해진, 이상우·김소연 부부, 이영애, 주지훈, 가수 그레이, 쌈디, 엑소 수호·찬열·카이, 이수, 트와이스 나연·다현·쯔위, 방송인 김성주, 박나래, 유병재, 장성규 등도 뜻을 함께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812명이다. 이중 34명이 격리해제됐으며 28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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