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올해 52개 청년사업에 150억을 투입해, 600여 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참여와 소통 그리고 문화 활동, 주거‧복지 분야를 총 망라하는 청년 정책을 펼친다고 3일 전했다.
시는 최근 꿈뜨락몰 컨벤션홀에서 열린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오봉시장)에서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꿈뜨락몰 컨벤션홀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권오봉시장)가 올해 추진할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보고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사진=여수시] 2020.03.03 jk2340@newspim.com |
행안부 주관 2020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10개 사업(국도비 16억원)이 선정됨에 따라, 150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공공근로 25개 사업을 발굴해 청년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업 아이디어 기획부터 창업 안정화 시기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창업‧창직 전문가(60명)를 양성하고, 업종에 맞는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창업 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활동 공간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가칭)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취·창업과 문화 활동의 거점화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이 제안한 청년희망학교(10개 학과)와 청년 페스타를 시범 추진하고, 청년활동가 육성과 벤치마킹 원정대 운영 등 커뮤니티 활동을 확대 지원해,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고 청년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방준용 청년몰 상인회장은 "청년몰 추가 입점상인에 대한 컨설팅과 홍보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위원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 반영해 나가겠다"며 " 청년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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