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중앙부처 공모사업 준비에 사활을 걸고, 사전 준비 작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3일 군은 2023년 고속전철화 시대를 대비해, 생활SOC와 기반시설 및 정주여건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2020년 공모사업에 뛰어든다고 밝혔다.
보성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보성군] 2020.03.03 jk2340@newspim.com |
최병만 부군수를 단장으로 '공모사업 총괄 관리팀'을 가동하는 등 2020년 90개 공모사업 유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총괄 관리팀은 부처별 목록 발굴에서부터 응모여부 결정, 확정까지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부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지역현안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실현하기 위해, 율포 권역 어촌종합개발 사업을 신청하고, 어촌뉴딜사업, 생활SOC 복합화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집중 공모사업으로 농림축산 식품부 △농촌협약사업 △농촌신활력 플러스 사업 △벌교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새뜰마을사업 △기초생활거점사업 △농촌융복합화사업 △농촌유휴시설 활용 창업지원사업 △농업농촌 사회적가치 확산 지원사업 등이다.
산림청 사업으로는 △임산물 단지규모화 임산물클러스터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 등이며, 국무조정실 △생활 SOC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문체부 각종 기금사업비 확보도 준비하고 있다.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등은 부서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역할 분담도 강화하기로 했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공모사업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공모사업을 통해 군정현안 사업을 해결하고,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논리 개발과 타당성 충족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여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해 △해양레저관광 거점 육성사업 △보성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80개 분야에서 298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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