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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청사 출입문 폐쇄 등 코로나19 고강도 대응

기사등록 : 2020-03-0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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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청 출입문을 일원화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철저한 청사방호에 나섰다.

시청 본관 출입구 1개소와 별관 출입구 1개소를 제외한 청사의 모든 출입구를 통제하고,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 여부 확인 및 방문자 기록 후 청사를 출입토록 했다.

청사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로 출입자 발열체크하는 모습 [사진=나주시] 2020.03.03 yb2580@newspim.com

특히, 민원인 출입이 잦은 시민봉사과 건물에 대해서는 출입구 일원화와 더불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여 청사 방호를 철저히 해 코로나19로 부터 주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감염증 예방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일원화된 청사 출입구에 발열확인 구역을 설치 후 37.5도 이상 발열자 확인 시 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안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발열여부 확인과 함께 청사 출입 모든 인원에게 손 소독제 사용유도,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여 감염증 예방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청사미화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손길이 많이 닿는 출입문 손잡이와 승강기 버튼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열화상카메라를 본청 및 별관 건물, 체육진흥과, 농업기술센터, 시의회,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까지 확대 운영해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철저한 예방을 통해 빈틈없는 대응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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