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는 3일 확대의장단회 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오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39회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시와 인접 시까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 확산 방지가 최우선이라는 판단하에 불가피하게 임시회 일정을 연기했다.

오는 12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제239회 임시회를 연기하기로 했다.[사진=순천시의회] 2020.03.03 jk2340@newspim.com

서정진 의장은 "시민들께서 정부와 순천시가 제시한 감염병 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도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진행상황을 지켜본 후 16일쯤 다시 확대의장단회의를 열어 향후 임시회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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