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3시경 제주도 부근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사고 구조에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구조대를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새벽 제주 우도 남동방 40해리(약 74㎞) 해상에서 발생한 제307해양호 화재사고를 보고받고 즉각 최선을 다해 구조작업에 나설 것을 긴급지시했다.
우선 해양수산부장관 및 해양경찰청장은 즉시 가용한 모든 함정과 항공기 및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할 것을 주문했다.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을 위해 사고해역 주변을 운항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총 동원하라는 게 정 총리의 지시다.
[서울=뉴스핌] 정세균 국무총리 모습 [사진=총리실] 이동훈 기자 = 2020.03.02 donglee@newspim.com |
이와 함꼐 국방부 장관도 야간 수색작업이 원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명탄을 지원하고 군함, 항공기를 투입해 해경의 구조업무를 최대한 도울 것을 요구했다.
화재사고가 발생한 제307해양호는 29톤 규모 어선으로 8명이 승선했으며 이중 지금까지 2명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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