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롯데케미칼은 서산 대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의 원인 규명과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4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 프로필렌 제조를 위한 나프타분해공정 중 압축공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 중에 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3시쯤 충남 서산시 대산읍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사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기둥이 치솟고 있다. [사진=서산소방서] 2020.03.04 gyun507@newspim.com |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출된 유해화학물질은 없으며 화재지역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차 폭발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부상 31명이며 이중 중상자는 2명이다.
현재 벤젠톨루엔크실렌(BTX), 부타디엔(BD) 등 7개 공장 가동정지 중이며 산화에틸렌유도체(EOA), 에틸렌글리콘(EG) 등 6개 공장은 정상 가동중이다.
롯데케미칼은 "사고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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