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해양경찰청장으로 김홍희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며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 [사진=청와대] 2020.03.04 dedanhi@newspim.com |
강 대변인은 "안전한 우리 바다 수호는 물론 해양경찰법 시행에 따른 해양경찰 개혁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적임자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1968년생으로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어업학과를 졸업했다.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인하대에서 해양법 박사를 받았다.
김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공직을 시작해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를 역임했고,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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