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4 16:05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해양경찰청장으로 김홍희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을 임명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홍희 새 해양경찰청장은 금년 2월 해양경찰법 시행 후 첫 해양경찰청 출신 청장"이라며 "해군 장교 복무 후 27년간 해경에서 해양안전·경비·수사 등 다양한 보직을 경험하고 해양법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해양치안에 대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은 1968년생으로 부산남고와 부산수산대어업학과를 졸업했다. 중국 화동정법대학에서 법학 석사 학위를, 인하대에서 해양법 박사를 받았다.
김 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2기로 공직을 시작해 해양경찰청 기획담당관,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해양경찰청 경비국장를 역임했고, 해양경찰청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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