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 및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등 실내관람시설의 휴관을 22일까지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관람객들이 문화재현장 안내해설 잠정중단 안내판을 확인하고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늘부터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에서 문화재 안내해설을 잠정 중지했다. 2020.02.08 leehs@newspim.com |
문화재청은 당초 이들 시설을 8일까지 휴관할 계획이었으나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가 연장되면서 실내관람기관과 시설의 휴관도 2주간 늘리기로 했다.
실내 관람시설이 아닌 궁궐과 왕릉 등은 현행과 같이 정상 운영(단 문화재 안내해설은 2월 8일부터 중지 조치)하되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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