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KTX 등 모든 열차의 방역과 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역에 정차중인 KTX 객실 출입문과 좌석에 방역작업 하는 모습 [사진=한국철도] 2020.03.04 gyun507@newspim.com |
열차의 경우 운행 전후 소독하고 기지 입고 시에도 방역한다. 특히 KTX는 좌석, 창, 출입문, 화장실, 통로 등 하루 평균 4.5회 소독을 실시한다. 맞이방, 핸드레일, 화장실 등 역사 내 고객 접점시설에 대해서는 매일 2회 소독한다.
전국 60여개 역에는 각 지자체 보건당국 협조로 열화상카메라를 운영 중이며 모든 역사에 손소독제·체온계를, 모든 열차에 체온계를 비치했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승객 간 거리'를 확보할 수 있게 지난 3일부터 모든 열차 좌석을 '창측 우선' 배정하고 있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역과 열차를 철저히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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