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LG전자는 5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를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31일까지 신제품을 구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111WEW)를 증정한다.
트롬 스타일러, 트롬 트윈워시 등 다른 의류관리가전과 건조기 신제품을 함께 구입하는 고객은 10만 원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캐시백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제품 구입 고객이 가스·히터식 등 건조방식이나 제조사에 관계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건조기를 반납하면 모바일 상품권 20만 원을 받는다.
LG전자가 5일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STEAM ThinQ)의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LG전자] |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특허 받은 트루스팀(TrueSteam)을 적용했다. 100℃의 트루스팀은 탈취와 살균은 물론 의류의 주름도 완화해준다. 스타일러와 식기세척기 등 기존 LG전자 생활가전에 이미 적용됐다.
옷과 침구를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는 3가지 스팀 특화코스는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의 실험을 통해 땀냄새 등 옷감에 밴 냄새를 줄여주는 탈취성능을 검증받았다.
'스팀 리프레쉬 코스'는 소량의 옷을 따로 세탁하지 않고도 옷감의 냄새를 줄이고 가벼운 구김을 완화시키고 '침구털기 코스'의 스팀 옵션은 집먼지 진드기를 없애주고 탈취까지 해줘 더욱 위생적이다. '패딩 리프레쉬 코스'에서 스팀을 적용하면 패딩의류의 볼륨감이 높아지고 냄새도 준다.
아울러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실험 결과 스팀 살균코스는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간균과 같은 유해세균을 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 트롬 건조기 스팀은 출시를 앞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와 LG 씽큐(ThinQ) 앱을 통해 연동하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무선인터넷(Wi-Fi)이 탑재된 LG 세탁기라면 모두 연동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연동된 세탁기로부터 세탁 코스 정보를 받아 건조 코스를 알아서 설정하는 스마트 페어링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케어 기능은 실외 온도에 맞춰 최적의 건조 옵션을 설정한다. 또 최근 5회 사용 패턴을 분석해 3회 이상 반복한 설정을 우선 선택한다.
LG 트롬 건조기는 4세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기술 덕분에 뜨거운 열풍을 만드는 히터의 도움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100% 저온제습 방식으로 건조한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대용량 컴프레서를 탑재해 건조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여준다.
LG 트롬 건조기의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은 사용자가 솔과 같은 도구로 콘덴서를 주기적으로 직접 세척해야 하는 수동세척 방식과 달리 건조 코스를 사용할 때마다 콘덴서를 자동으로 물로 씻어줘 편리하다. 고객이 원할 때 콘덴서를 추가로 세척할 수 있는 콘덴서 케어 코스도 있다.
LG 트롬 건조기는 전원만 연결하면 거실, 드레스룸 등 실내 여러 곳에 설치할 수 있다. 건조기 하단에 통돌이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하면 세탁기와 건조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 색상은 모던 스테인레스, 블랙 스테인레스, 화이트 세 가지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204만~224만 원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차별화된 스팀과 100% 저온제습은 트롬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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