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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우편함 속 마스크 훔쳐 달아나…범인은 이웃 주민

기사등록 : 2020-03-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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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절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안동경찰서 전경[사진=이민 기자]

5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안동시 용상동 한 아파트 우편물보관함으로 배달된 유아용 마스크 30여 개를 인근 주민이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마스크 주인 A(45) 씨는 주변 CCTV 등을 확보해 안동경찰서에 신고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자 마스크를 훔친 B 씨는 A 씨에 집에 찾아와 마스크를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lm800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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