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오는 25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코로나19 위험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주총을 과거처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5일 기업은행은 정기주주총회 소집 결의안을 공시했다.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주요 내용으로 꼽힌다. 1주당 670원을 현금배당하는 의안도 주총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CI=IBK기업은행] |
기업은행 관계자는 "주총에서 논의될 다른 특이사안은 아직 없다"며 "은행 정관에 따라 일상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3년 전부터 주총에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주총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자투표는 보조수단이어서 오프라인 주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업은행은 "주총에 앞서 참석자들 체온을 확인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며 손소독제 등을 비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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