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5 11:42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SKC는 100% 투자사인 KCFT가 동박 생산능력 증설에 815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KCFT는 전기차용 배터리 핵심소재인 동박 제조업체로, SKC가 올해 1월 인수한 회사다.
KCFT는 2021년 3분기에 제5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2022년 초 상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 제5공장 완공 이후 KCFT의 동박 연간 생산능력은 약 4만톤이 된다.
이와 함께 KCFT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동박을 만드는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독자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얇은 4㎛ 두께의 초극박 동박을 1.4m 광폭으로 세계 최장인 30km 길이로 양산화하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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