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노태악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오전 10시30분 청와대 접견실에서 노 신임 대법관 내외와 김명수 대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사진=청와대] |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강민석 대변인, 김영식 법무비서관, 신지연 1부속비서관, 박상훈 의전비서관 등도 함께했다.
노 대법관은 조희대 전 대법관의 후임이다. 그는 제2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사회적 소수자·약자의 기본권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김홍희 신임 해양경찰청장과 임찬우 감사원 감사위원에게도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 청장은 기존 치안감인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에서 치안정감을 거치지 않고 두 계급 승진해 해경청장에 오른 케이스다.
아울러 임 위원은 지난달 14일 최재형 감사원장이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 신임 감사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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