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5일부터 청사 출입관리 강화에 나섰다.
본청사 민원실과 현관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하고, 출입 허용된 2곳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해 발열자를 관리한다.
여수시청 로비에 설치된 열화상 카메라 [사진=여수시] 2020.03.05 jk2340@newspim.com |
여서·문수청사, 농업기술센터 및 여수시의회도 주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배치한다. 출입자는 공무원과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시는 민원실 업무 외 청사 방문객 및 민원인의 사무실 출입을 제한하고, 면담이나 서류제출 등 업무는 가급적 관계 공무원이 청사 현관(1층)에서 민원인을 응대한다는 방침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으로 인한 청사 폐쇄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조치인 만큼,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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