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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5일 대구 1명·경북 2명 숨져…사망자 전국 39명으로 늘어

기사등록 : 2020-03-0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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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울=뉴스핌] 남효선 한태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명이 또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5일 보건당국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A(77)씨가 이날 오전 7시34분 무렵 숨졌다.

지난 3일 발열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인 A씨는 지난 4일 파티마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A씨를 포함해서 대구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26명으로 늘었다.

경상북도에서도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보건당국과 경상북도에 따르면 청도에 사는 A(84·여)씨와 성주에 사는 B(81)씨가 이날 오전 안동의료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달 21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심부전과 뇌경색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B씨는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다른 기저질환은 없었다고 경상북도는 설명했다.

경북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12명으로 늘었다. 전국의 전체 사망자는 39명으로 증가했다.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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