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황주홍 의원(민생당, 고흥·보성·장흥·강진)은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고흥 3개소, 보성 2개소 등 총 5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들이 기본적인 생활 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긴요한 생활인프라 확충 및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지원사업으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2015년부터 취약지역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황주홍 의원 [사진=황주홍의원실 ] |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정비, 담장·축재 정비, 소방도로 확충 등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노인 돌봄,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 케어 및 역량강화사업 등 소프트웨어 사업도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고흥군 고흥읍 신흥마을, 금산면 석정마을, 과역면 상·하분마을 3개소, 보성군 벌교읍 초지리, 벌교읍 회정리 2개소다. 이곳은 오는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사업비 97억 1200만원이 투입된다.
황 의원은 "송귀근 고흥군수와 고흥군청 공무원, 김철우 보성군수와 보성군청 공무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신청한 5개소 모두 선정돼 기쁘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성장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농어촌 취약지역 지원 정책과 예산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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