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20-03-05 14:59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5일 "확진자 감소와 완치자 증가 등 숫자 자체에 대해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며 "최악의 경우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대응해야 할 시기"고 강조했다.
권 부본부장은 이날 열린 '코로나19'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미 파악돼 있는 감염 집단에서 확진자를 좀 더 찾아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신천지에서 다양한 경로로 대구 밖으로 바이러스가 퍼져나갔을 가능성에 집중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천지에서 여러 경로로 바이러스가 다른 집단으로 전달돼 집단 감염 사례를 만들수도 있고 그것이 지역사회에서 2차, 3차 전파되는 또다른 유행의 물결을 일으킬 수도 있다"며 "유의하게 보는 것은 대구, 경북, 수도권 등 다른 지역에서 이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권 부본부장은 "질본은 물론이고 각 지자체에서도 이런 최악의 경우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대응해야할 시기다"라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