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장흥군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관산읍 외동리에 남부권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한다고 5일 밝혔다.
국비를 포함한 총 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5031㎡의 규모로 조성되며,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격납고(540㎡), 정비실(192㎡)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건축 실시설계를 마친 장흥군은 2월 시공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진행, 7월 준공할 예정이다.
장흥 남부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사진= 장흥군] 2020.03.05 kt3369@newspim |
남부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남부에 위치한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율 및 일손부족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장흥군은 현재 행원리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총 195대의 농업기계를 보유하고 지난해 1204건의 임대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30회에 걸쳐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해 78대를 수리했고, 150명의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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