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코로나19(COVID-19)의 첫 확진자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한 남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라마포사 대통령은 "이것이 국가 위기로 갈 것이기 때문에 남아공 국민에게 공개적으로 투명하게 우리가 취할 조치를 알릴 것"이라면서 "이것은 여행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고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약 8만 명의 확진자와 3000명의 사망자를 냈다.
남아공 확진자는 38세 남성으로 부인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했으며 1일 남아공으로 돌아왔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0.03.06 mj7228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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