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이 연기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아시아축구연맹(AFC)과 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회의를 한 결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IFA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코로나19로 연기했다. 사진은 FIFA 인판티노 회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이로써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차례 경기가 모두 미뤄졌다. 벤투호는 26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홈경기, 31일 스리랑카와의 원정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FIFA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축구 관계자 개개인의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과 2023 아시안컵 예선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4월로 이미 연기된 바 있는 한국과 중국의 2020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플레이오프 일정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혀 또 연기될 가능성도 커졌다.
FIFA는 "세계보건기구(WHO)와 협력해 코로나19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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