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6일 전남도가 주관하는 '제2회 다산안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다산안전대상'은 전라남도가 도입한 안전 평가로 다산 정약용 선생이 목민심서에서 강조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에 대한 애민사상을 도내 각 기관·단체가 적극적으로 실천해, '안전전남'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보성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제2회 다산안전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사진=보성군] 2020.03.06 jk2340@newspim.com |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지자체 심사는 2019년도 재난관리평가, 안전문화운동평가, 안전한국훈련 평가, 재해예방사업평가 등 4개 평가의 성과와 실적을 전라남도 심사위원회에서 종합평가했다.
보성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재난안전 훈련과 전군민을 대상으로한 안전 교육,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재난·안전 ZERO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안전행정을 펼쳐온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로 군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 분야 수상은 더 큰 책임감을 갖게 한다"면서 "보성군민, 민간·사회단체, 유관기관과 공무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이뤄낸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재난대응역량과 안전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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