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시 공공기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물 내 입주하고 있는 ICT·콘텐츠 관련 13개 기업·구내식당 및 카페 등 모두 15개 기업에 2개월 동안 30~50% 임대료 감면을 실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전CT센터 전경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2020.03.06 gyun507@newspim.com |
진흥원 건물 내 입주 기업들의 임대료는 임대 면적에 따라 월 40만~210만원으로 전체 1500만원에 달한다.
김진규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미래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깝다"며 "착한 임대료 운동이 더 많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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