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유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시공권을 수주하기 위해 입찰보증금 500억원을 납부했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옥 전경. [사진=서영욱 기자] |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9일 입찰을 마감하는 신반포15차 조합에 입찰보증금을 납부했다. 입찰보증금은 현금 300억원과 이행보증보험증권 200억원이다.
신반포15차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총 641가구로 재건축한다. 지난해 12월 기존 시공사였던 대우건설과 계약을 해지했다. 새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총회는 다음 달 4일 열릴 예정이다.
지난 1월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롯데건설 등 6개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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