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이 보증절차 간소화와 특례보증 업종 확대 등 코로나19(우한 폐렴) 피해 대구ㆍ경북지역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사진 = 기술보증기금] |
기보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 ▲사이버영업점으로 보증신청 일원화 ▲ 무방문 보증서 발급 등 보증업무처리절차를 대폭 줄인다고 6일 밝혔다.
기존보증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1년간 전액 만기연장 ▲만기연장시 신용도하락기업에 대해 사업장 현장조사와 부가세신고자료 수집을 생략 등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인증 연장을 위한 기술평가업무때도 현장조사를 생략하고 비대면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기보는 기술중소기업 외에 ▲공연 전시산업 및 행사대행업 연관 업종 ▲대중국 수출·입 및 간접 수출·입 기업 등에 대한 특례보증 확대 ▲기업당 3억원 이내의 운전자금 조사생략 ▲보증비율 상향(95%) ▲고정 보증료 1.0% 적용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정윤모 이사장은 "이번 특례보증과 보증절차 간소화를 통하여 대구ㆍ경북지역 중소기업에 대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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