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번주(9~13일) KT그룹 디지털 광고대행사인 플레이디가 코스닥에 입성한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1위 종합 온라인 광고대행사 플레이디가 오는 12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로고=플레이디] 2020.03.08 bom224@newspim.com |
지난 2000년 네이버 검색광고 사업부로 시작해 2010년 플레이디로 분리 설립됐다.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T그룹 종합 디지털 광고대행사다.
약 200개 디지털 매체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디지털 광고 기획과 제작 단계부터 이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광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업력에 기반한 높은 데이터 분석 능력과 이를 통합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장 내 1위 사업자의 경쟁력과 공모 자금을 재원으로 커머스 사업과 일본 디지털 광고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5조원 규모의 디지털광고 시장에서 4000억원 어치 광고를 수주했다. 구글,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 등 각종 포털과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는 만큼 해당 시장 규모도 연 14%씩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공모 자금을 통해 일본 디지털 광고시장과 커머스 사업 등 신사업 추진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달 2~3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경쟁률이 864.8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2조7187억원이 몰렸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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