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은 지난 6일 마감한 '성장지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제안서 접수 결과 총 49개 운용사가 신청해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사진=KDB산업은행 사옥] |
리그별로 보면 중견 3개사(1.5대 1), 스케일업 성장(대형VC) 4개사(2대 1), 스케일업 성장(일반) 15개사(3대 1), 스케일업 혁신 16개사(2.7대 1), 루키 11개사(2.8대 1)가 각각 신청했다.
산은은 오는 4월 말 최대 19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펀드는 창업 초기를 지난 성장단계의 벤처·중소·중견기업과 4차 산업혁명 분야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위탁운용 출자 규모는 총 8800억원 규모다. 산업은행이 6100억원, 정부재정 500억원, 산은캐피탈 100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200억원을 출자한다. 산은은 민간 출자(1조6200억원)과 매칭을 통해 총 2조5000억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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