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으로 2020년 본예산보다 5.2% 증가한 875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2020년 본예산 8322억원보다 43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412억원이 증가한 8076억원, 특별회계는 20억원이 증가한 678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김제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10 lbs0964@newspim.com |
이번 추경예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추경예산에 맞춰 추진하는 것으로, 특히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방역물품과 마스크, 선별진료소 장비 및 열화상 카메라 구입 등 7억6000만원을 반영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김제사랑 상품권 특별할인 등으로 5억8000만원을 증액했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46억원을 편성했다.
이외에도 △지평선벽골제 다목적 체육관 건립사업(50억) △가족센터 건립 사업(10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지원사업(10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설치사업(10억9000만원) △김제전통시장 복합청년몰 조성사업(8억원) △전기화물차 구매지원(7억4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에 최종 확정된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