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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한예종 방문 "개강 연기·온라인 수업 등 필요"

기사등록 : 2020-03-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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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희망콘서트' 참여자 격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를 방문해 학교시설 방역과 개강 일정, 기숙사 관리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희망콘서트'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대구시청과 영상으로 연결해 열린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20.02.27 alwaysame@newspim.com

이날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 확진자 중 79.7%가 집단발생과 연관된 것으로 파악되는 상황에서 특히 대학은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인 만큼 학교 시설에 대한 철저한 방역을 당부했다. 아울러 개강 연기, 온라인 수업 등을 통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이 개강이 연기돼 가정에 있는 동안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잘 지키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할 것도 학교 측에 당부했다.

문체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표어로 '힘내라 대구·경북! 힘내라 대한민국!'에 발맞춰 한예종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온라인 희망콘서트'를 추진한다.

박 장관은 희망콘서트 촬영 현장을 방문해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공연이 취소돼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자리가 없어져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온라인 콘서트를 통해 예술인들은 연주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국민들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희망 메시지도 잘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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