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지난 9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과 함께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단 및 진료 서비스 개발을 위한 의료 인공지능(AI) 연구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상철 EDGC 대표, 이한준 중앙대병원 병원장, 조성래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 기관의 발전과 인공지능 산학협력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좌측부터), 이한준 중앙대학교병원 병원장, 조정래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 학장 [사진=EDGC 제공] |
이번 업무협약은 ▲연구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 및 학술적 교류 ▲공동연구개발, 신사업기획 및 기술개발을 위한 정보공유 및 지원 ▲인공지능관련 산학 연구·데이터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회사 측은 국내 최초로 유전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AI 의료서비스를 연구 개발한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신상철 EDGC 공동대표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의료기관의 진단 및 치료 노하우를 기반으로 AI 연구개발이 진행된다면 향후 전 국민이 개인 맞춤형 정밀치료 및 예방이 가능해진다"며 "EDGC는 이번 MOU를 통해 위험 질병 발병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하고 의료비 부담을 경감시켜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중앙대병원 병원장은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을 통한 맞춤형 진단과 치료는 물론 질병을 예방하는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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