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추가 획진자 발생이 현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7일 6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이튿날인 8일에 절반수준인 31명으로 줄었다. 이어 9일 22명, 10일 12명으로 뚝 떨어지면서 매일 절반수준으로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경북도에서는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072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경북도내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에서 집단 발생 양상을 보이며 지역 집단감염 우려를 키워왔던 경산과 봉화, 구미지역의 추가 확진자도 크게 감소했다.
이날 현재 경산지역의 추가 확진자는 11명, 봉화 2명, 구미 1명 등으로 대폭 감소했다.
또 울진군과 울릉군을 제외한 경북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던 지역 분포도 경산, 청도, 봉화, 구미, 영주 등의 지역으로 축소됐다.
이날 현재 경북도 지역별 누적확진자는 경산 509명, 청도 140명, 봉화 56명, 구미 53명, 칠곡 47명, 안동 47명, 포항 46명, 의성 42명, 영천 36명, 성주 18명, 경주 17명, 김천 16명, 상주 15명, 군위 6명, 고령 6명, 예천 6명, 영주 5명, 문경 4명, 영덕 1명, 청송 1명, 영양 1명 등이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는 이철우 경북지사[사진=경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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