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26일까지 '스타트업 투자유치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 후 7년 이내 초기 창업자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부분의 수요를 파악해 부문별 컨설팅 및 피칭 자료 등 지원을 통해 투자유치를 유도하고 기업성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대전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
부문별 지원분야는 △사업계획서 수립 및 고도화 △기업설명회(IR, investor relations) 자료 및 영상제작 △홍보지원(라디오, TV, 브로슈어 등)으로 기업은 성장과 필요 여건에 맞게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적정평가를 거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지원으로 홍보 제작물을 방송에 송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는 10개사 내외로 기업 당 최대 8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선정기업은 사업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사업정보관리 시스템(pims.djtp.or.kr)을 통해 가능하며 코로나19와 관련해 비대면 방식의 평가로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업 수행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daejeon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용 시 기업창업지원과장은 "초기 창업 기업들이 겪는 투자유치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해 자금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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