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침체에 빠져있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특별할인 판매에 들어간다.
군은 오는 1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지역화폐인 함평사랑상품권의 구매할인율을 기존 5%에서 10%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함평사랑상품권 [사진=함평군] 2020.03.11 yb2580@newspim.com |
이에 따라 이달 16일부터 지역 농·축협 등 금융기관 13개 지점에서 일제히 함평사랑상품권을 특별 할인판매한다. 할인율 상향에 따른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판매 및 환전 상시모니터링도 함께 시행된다.
개인별 월 구매한도 역시 해당 기간에 1인당 70만원으로 제한된다.
나윤수 함평군수 권한대행은 "농어민 공익수당도 오는 6월 이전 일괄 지급할 계획"이라며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함평사랑상품권에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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