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올해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민방위 전자통지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해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 교부와 수령 자체가 어려웠던 기존 종이통지서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교육훈련 편의 및 행정효율 향상을 위해 이뤄졌다.
민방위 교육훈련 전자통지 안내문 [사진=천안시] 2020.03.11 rai@newspim.com |
민방위 전자통지 서비스는 민방위 대원에게 교육 전 스마트폰(카카오 알림톡)으로 민방위통지서를 교부하고 대원이 교육장에 입실할 때 전자통지서에 포함된 QR코드를 단말기로 인식해 전자 출결하는 방식이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스마트폰에 있는 교육참가증(필증)을 상시 조회·보관할 수 있다.
희망자는 반드시 전자통지서 교부 사전 동의를 해야 하며 스마트폰 또는 PC를 이용해 '스마트민방위 전자 통지 센터(https://cdec.or.kr)'에 접속해 신청해야 한다.
민방위 전자통지 서비스가 실시되면 대원들의 교육훈련 편의 향상은 물론 통지서 재발행 및 분실 우려 감소, 통지서 송달 근거 일괄관리 등 행정 효율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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