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콜센터가 코로나19 새 전파지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경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중 3명이 콜센터 근무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1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 설명과 함께 마스크 공급문제를 설명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0.03.11 nulcheon@newspim.com |
이철우 경북지사는 11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3명이 근무한 3곳의 콜센터는 모두 대구에 소재하고 있으며 이같은 사실을 대구시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또 "도내 공공 콜센터는 경북도 행복콜센터를 비롯 포항, 경주, 영주, 의성, 영양지역에 민원콜센터가 있다"며 "각각 1~12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곳 지역 내 콜센터에 대해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상담인력 전원을 재택근무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경북도는 지역 내 민간 콜센터는 '한국컨택센터산업협회'와 시·군을 통해 전수 조사하고 결과를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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