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사 콜센터가 입주해 있는 건물내 다른 민간 콜센터의 인천 사는 직원 68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신도림동 건물에 손보사 콜센터(11층)외에 다른 민간 콜센터(7~9층)가 더 있는 것을 파악하고 서울시에 협조를 요청해 이 콜센터의 인천 거주 직원 68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코로나19 대응회의[사진=인천시] 2020.03.11 hjk01@newspim.com |
이들 직원들에 대한 검사에서 4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19명은 검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한편 인천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손보사 콜센터의 인천지역 확진자 14명(직원 13명, 접촉자 1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111명에 대한 검체 검사도 진행중이다.
이들 가운데 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8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인천시는 확진자 거주지 및 추가 동선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이들에 대한 카드사용 내역과 CCTV자료 등을 통한 심층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