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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콜센터'서 부천시민 76명 근무

기사등록 : 2020-03-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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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뉴스핌] 구자익 기자 =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중 76명이 경기도 부천시민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부천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가 11층뿐만 아니라 7~9층, 11층에도 입주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 7~9층에서 근무하는 56명이 부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뉴스핌] 경기도 부천시 관계자들이 소풍터미널 로비에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2020.03.11 jikoo72@newspim.com

시는 이들에 대해 모두 자가 격리조치하고 발열과 인후통 등의 유증상자들부터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11층에서 근무하는 부천 거주자 20명 중 5명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8명은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시는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부천 거주자들 중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22명이다.

jikoo7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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