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중소벤저기업진흥공단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한 간담회와 경기남부지부 개소식을 개최한다.
중진공은 12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원희캐슬봉담 4층 경기남부지부에서 간담회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 [사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0.02.10 |
이번 간담회는 최근 화성, 평택, 오산 지역의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인한 경기남부권 소재 중소벤처기업인들의 피해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 청취 후 대응방안 마련에 민관이 협력하는 취지로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권칠승 국회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백운만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지역 중소벤처기업인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대응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중진공 경기남부지부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자금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긴급 지원을 위한 앰뷸런스맨 제도를 적극 활용해 신속한 자금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 이어 경기남부지부 개소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축소 개최되었다. 중진공은 경기남부지부 개소를 통해 화성, 평택, 오산 등 경기남부권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의 정책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관할 지역 전체 기업중 63%에 달하는 소재·부품·장비 업종이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지역산업 기반을 견고히 해 나가는데 역량을 다할 계획이다.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은 "경기남부지역에는 경기도 전체 업종의 12%에 달하는 10만 5천여개 중소벤처기업 있다"고 말하며, "이번 경기남부지부 개소로 경기남부권 소재 기업들의 정책접근성이 강화되었고,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 적시 정책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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