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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서 두 살 여아 양성 판정...확진자 부모 2차 감염 추정

기사등록 : 2020-03-1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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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2살난 여아가 코로나19 양성 확진판정을 받았다.

포항시는 12일 시내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포항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47명으로 늘어났다.

2세 여아는 '포항6번 확진자'와 '포항7번 확진자'의 자녀로 부모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달 24일부터 대구에 머물렀으며, 이달 8일 대구 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고 이튿날인 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는 현재 별다른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11일 주소지인 포항시 북구로 이관돼 포항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진행상황 설명하는 이강덕 포항시장[사진=뉴스핌DB]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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