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를 오는16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할인은 기존 5%에서 10%로 확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적 불안감 장기화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순천사랑상품권 특별할인판매 [사진=순천시] |
시는 특별할인을 위해 순천사랑상품권 20억원을 확보, 물량 소진시까지 추진한다. 오는 4월 이후로는 코로나19 대응상황에 따라 할인판매기간 및 특별할인판매액을 결정해 나갈 계획이다.
순천시내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판매한다. 개인이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가맹점으로 등록된 6180개소의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신청은 지역경제과와 농협, 원협, 축협, 낙농협 등 48개소에서 가능하다.
한편 순천시는 농어민 공익수당과 코로나 긴급생활 안정비 등을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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