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12일 동해시의회에 따르면 최석찬 의장을 비롯한 의원 8명과 직원 등 20여 명은 지난 10일과 이날 지역 식당을 방문, 점심식사를 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식당을 찾은 동해시의회 의원과 직원.[사진=동해시의회]2020.03.12 onemoregive@newspim.com |
시의원들의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상권이 침체돼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코로나19 동선노출 및 유사상호 피해업소, 재래시장 등을 중점적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동해시의회는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의회 임시회 및 각종 간담회를 통해 주2회 이상 지역 식당을 이용하며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최석찬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많은 분들이 지역식당, 시장 등을 찾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힘과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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