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권혁민 기자 = 경기 안양시의 한 금은방에서 직원을 살해 후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
12일 경기 안양만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1동의 한 은행에서 40대 중반의 피의자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금은방 내 CCTV 영상을 확보, 피의자의 동선을 역추적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훔친 귀금속 종류가 많아 피해금액도 클 것"이라며 "구체적 범행 동기는 좀 더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인 11일 오후 10시30분께 안양시 만안구 소재 한 금은방에서 직원(54)이 숨져있는 것을 보안업체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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