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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 모색

기사등록 : 2020-03-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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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교육청은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과 청소년 성평등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학교 현장에서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성평등 교육을 활성화함은 물론 양성 평등의 학교 조직 문화를 확산시켜 나아가기 위한 것이다.

전남교육청-전남여성가족재단 협약식 [사진=전남교육청] 2020.03.12 yb2580@newspim.com

전남교육청은 △학년별 교과 연계 성평등 교육 활성화 지원 △학생·교원·학부모 대상 성인지 관점 연수 운영 △학교 성희롱·성폭력예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콘텐츠 지원 △학교 현장 성평등 교육·의식 문화 확산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스스로가 만드는 체험형 성평등 교육인 ACTED(연극+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교 현장의 성평등 인식을 높이고 통합적인 진로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학교 내 양성 간의 조화를 바탕으로 한 평등한 인간관계 형성과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의식 있는 인재양성을 위한 양성평등 의식 함양 교육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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