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5'총선을 앞두고 국회의원 선거구가 조정된 '경북 영주·영양·봉화·울진'지역 미래통합당 공천후보는 박형수, 이귀영, 황헌 예비후보 3인의 경선으로 가려지게 됐다.

미래통합당 공천위는 12일 박형수, 이귀영, 황헌 등 3인이 경선을 치러 후보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당 공천위의 3인 경선 결정은 선거구 획정 이전과 사실상 동일한 것으로, 통합당이 선거구 조정 이후 해당 지역에 대한 예비후보 신청을 진행했지만, 지역정가에서는 이같은 결과를 예측해 왔다.

통합당이 앞서 선거구 최종 획정 이전인 지난 6일 '영주.예천' 지역에 황헌 전 MBC 앵커를 단수 공천했기 때문이다.

또 통합당은 당시 '영양.영덕.봉화.울진군'지역구에는 현역인 강석호의원을 컷오프하고 박형수.이귀영 예비후보를 경선자로 결정했었다.

박형수(54)변호사는 대구고검 부장검사 출신으로 울진 평해중, 대구 영진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또 이귀영(56) 건축가는 미국 연방 공인 건축사로 경북 울진 출신이며 경복고등학교와 컬럼비아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다.

황헌(62) 방송인은 전 MBC 앵커 출신으로 경북 영주 출신이며 동국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사진=뉴스핌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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