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13일 기준으로 군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완치돼 퇴원한 장병이 3명 추가됐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8명(육군 21명, 해군 1명, 공군 13명, 해병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1명)이다.
이 중 완치자는 총 7명이다. 기존에 육군에서 3명, 공군에서 1명이 완치됐고, 이날 오전 대구 지역 공군 부대 소속 간부와 병사 각 1명과 청주 지역 공군 부대 소속 병사 1명이 추가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육·해·공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에 걸린 지난 2월 2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동서울터미널에서 육군 장병들이 이동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전날(20일) 확대 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오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 외출, 외박, 면회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2020.02.21 dlsgur9757@newspim.com |
격리 인원은 이날 오전 기준 2650명이다. 이 중 확진자, 접촉자, 의심환자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라 격리한 인원이 150여명,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했거나 중국 등의 국가를 방문하는 등 예방적 차원에서 군 자체적으로 격리하고 있는 인원이 2410여명이다. 총 격리 인원은 전날 대비 30여명 증가했다.
군은 이들 전원에 대해 조사 단계부터 부대별로 별도 공간에서 예방적 격리 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1일 2회 이들의 증상을 확인하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부대별 격리공간은 부대 회관이나 독신숙소, 휴양소 등 1인 격리가 가능한 공간을 우선 활용하고, 생활관은 층 단위 또는 건물 단위로 분리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전장병의 외출·외박·휴가 등을 전면 통제하고 있다. 국방부는 외출·외박·휴가 제한 해제는 상황을 보면서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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