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봉화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봉화군은 코로나19로 위기에 내몰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80억 원 규모인 봉화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100억원까지 늘리기로 결정하고 2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추가발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살리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봉화군은 이달 중에 시중유통 15억 원과 농업인경영안정자금 24억5000만 원을 봉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도 시중유통 11억 원과 농업인경영안정자금 24억5000만 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역 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매출에 큰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봉화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며 "많은 군민들이 상품권 사용을 생활화해 지역경제가 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대응 진행상황과 대응계획 설명하는 엄태항 경북 봉화군수[사진=봉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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