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87.43(-36.06, -1.23%)
선전성분지수 10831.13 (-109.88, -1.00%)
창업판지수 2030.58(-15.35, -0.75%)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13 일 중국 주요 증시는 글로벌 증시의 폭락세에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증시는 오후장 들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다소 줄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4.85%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2887.43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0% 내린 10831.13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2030.58 포인트로 전날 대비 0.75%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등 매체들은 이날 장 초반부터 급락세를 보인 A주 시장은 오후장 들어 '신인프라 종목'의 상승세에 낙폭을 다소 줄였다고 전했다. 종목별로는 특고압 설비, 반도체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고, 마스크 및 의료 관련 종목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산시(山西) 증권은 '당분간 증시의 출렁임은 불가피하다'며 '해외 증시의 변동성 증폭으로 A주 시장에서 해외 자금이 이탈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해외자금은 3거래일 연속 대규모 유출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빠져나간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약 147억 2700만 위안를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대형주로 구성된 지수는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50지수(SSE50), 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1.52%, 1.41% 하락했다.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액은 각각 3930억 위안, 5737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033위안으로 고시됐다.
13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그래픽=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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